Ⅰ. 사회과학의 목표
사회 과학은 사회현상에 대한 서술(Description)이다. 사회현실을 중시하며 변화를 현상대로 기술하고 설명(Explanation)을 통하여 학문적인 이론을 구성하고 미래(Prescription)를 예측하는 과정이 학문하는 과정이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하여 지식체계(Body of knowledge) 및 이론(theory)
확산되고 있다. 이미 지식사회의 전제로서 현실화되고 있지만, 지식사회를 향한 도정에서 몇 가지 가설이 제기되었다. 첫째, 지식은 배타적이기보다는 포용적이다. 초반에만 해도 새로운 지식을 배타적 현상으로 보았으나, 이후 기존 지식과 새로운 지식은 상호 포용적 관계를 맺기 시작하였다.
Ⅰ. 개요
식민지의 사회과학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는 근대/서구 = 보편이라는 관념에서 벗어나는 일이다. 60년대 이후 최근까지 한국 사회과학 논문에 자주 등장한 ‘후진적’, ‘파행적’,‘기형적’, ‘왜곡’ 등의 형용사와 명사들은 모두가 서구 =보편, 정상이라는 인식의 반영이다. 두말할 것도
식민성
현실 사회주의권의 해체와 더불어 우리 나라를 휩쓴 탈이념, 탈정치적 징후는 연극판의 지형도에서 보다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는 70~80년대 대학가의 진보적 운동성을 뒷받침해 주고 있던 마당극의 운명에서 잘 살펴볼 수 있다. 반제, 반봉건을 외쳤던 재야 및 대학가의 민주 운동은 계급, 민
Ⅰ. 개요
사이드가 말했듯이 오리엔탈리즘이 서구 제국주의의 지배적 위압적 지배와 그것과 병행한 지식의 체계에서 생겨난 것이므로 탈오리엔탈리즘 혹은 탈식민의 과제는 우선 그것을 권력관의 연관 속에서 비판하는 일에서 출발하여야 한다. 비판이란 식민화의 논리가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