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소유권확립의 계기라고 규정하는 이른바 식민지개발론이 대두되고 있다. 토지조사사업이 한국자본주의 발전에 얼마나 공헌을 했을까? 과연 토지조사사업의 의의는 무엇일까? 필자는 다음에서 사업에 관한 수탈론과 식민지개발론의 의견을 소개하고 필자의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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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본서는 현재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티모르 분쟁에 대한 다면적인 분석을 시도한다. 먼저 동티모르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하고 현재의 상황을 정치적, 인권적 측면에서 분석한다. 그런 후에 동티모르와 관련된 동아시아, 미국, 호주 등 국제사회 구성원간의 이해관계 또는 역학관
Ⅰ. 식민지와 식민지국가독점자본주의
한국에서 자본주의는 제국주의 국가들로부터 자본을 수입하고 이 수입자본을 토대로 수입대체 또는 수출지향적 공업화를 추진함으로써 발전해 왔다. 외국자본의존적인 공업화는 외자에 대한 원리금 상환을 위해 불가피하게 세계시장지향적 수출주도공업화로
3. 수탈과 개발의 공존 가능성에 대한 고찰
여기에서는 세 가지 측면에서 수탈과 개발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이도록 하겠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첫째, 수탈과 개발은 논리적으로 구별되는 개념이며 양립할 수 있다. 둘째, 제국주의 국가는 장기적으로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식민지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