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륵사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소중한 우리의 문화 유물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유적지들이다. 이중에서 난 답사 목적지로 신륵사를 선택했다. 물론 이전에도 신륵사는 가본 적은 있었다. 그러나 그 땐 단순히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한 잠깐의 산책 코스로, 아무런 의미도 찾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신륵사가 나의 철없는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예전에 수업시간에 잠시 언급하신 내용이지만, 답사를 떠나기 전에 그 답사지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알고 가면 많은 것을 보고 올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난다. 사실 저번 겨울방학때 잠시 러시아를 여행 할 기회가 있었는데, 막상 아무런 준비 없이
(1) 신륵사의 창건과 사찰명의 유래
예로부터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되어 있다. 원효대사 창건과 관련한 설화는 다음과 같다.
<어느 날 원효대사의 꿈에 흰옷을 입은 노인이 나타나 지금의 절터에 있던 연못을 가리키며 신성한 가람이 설 곳이라
신륵사, 속리산 법주사를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하였고 결국 답사지를 제출하는 날 부석사와 법주사는 다른 조의 답사지임을 알고 결국 여주에 있는 신륵사로 결정하게 되었다.
이후 우리는 신륵사에 대한 사전 조사에 들어갔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철저한 사전 조사 없이는 현
소재지: 여주군 북내면 천송리 282
지정사항: 전통사찰
1)소개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 4년(582)에 창건되고, 그 후 문무왕때 원효대사가 중수하였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조선 선조때 사명 사명대사에 의해 중건되었다고 한다. 극락전은 정면과 측면이 모두 3칸인 건물로 다포계 건물이면서 맞배지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