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화사적 방법은 하나의 신선한 충격으로 작용했다. 신문화사적 방법은 기존의 ‘과거의 문화를 보는’ (구)문화사적 방법을 수용하고, 보완해 ‘과거의 문화를 통해 역사를 보는’ 새로운 역사 서술 경향으로서 자리 잡게 되었으며,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역사 연구방법의 새로운 장을 제시하게 된
2. 문화개념의 확장 - 역사 서술 대상의 확대
구조주의와 포스트구조주의로의 전환이 역사학에 짧은 시간내에 극적인 변화를 끌어낸 반면에, 문화 개념과 역사적 컨텍스트는 오랫동안 서로 지속적인 상호작용 속에서 영향을 주고받았다. 문화의 영어표현인 ‘culture'는 농작물이나 동물을 경작하거나
이렇게 가까이 느낄 수 있었을까?
프랑스 혁명 당시의 모습을 다른 어떤 책들보다 부담 없이 생생하게 알려주고 있고, 그 당시의 모습을 다른 각도로 해석해 보기도 한 흥미로운 책이었다. 이렇듯 여태까지의 역사서술과 논의의 출발점이 되는 연구대상이 특이한 이 책은 신문화사의 한 계열이다.
매일 쳇바퀴 같이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어느 사이에 성큼 이십대 중후반이라는 터널 속으로 발을 뻗었다. 그리고 그 대학시절의 마지막 봄을 삶의 시작을 ‘오늘의 역사학’이라는 책과 함께하게 됐다. 특히 ‘제 3장 역사서술의 문화사적 전환과 신문화사’라는 주제의 글을 읽으며, 그저 지루한 역
신문화사'라고 부른다.
Ⅲ. 포스트모더니즘 역사학
1. 배경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판단으로 역사의 이해와 역사 서술을 이끌어 나가려 했던 기존의 역사학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으로, 역사학이란 역사가들 개개인의 주관적인 서술로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한다. 무의식적 인식 체계인 episteme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