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감정을 불러일으켜 이를 열정적이고 공감 가는 방식으로 스크린에 재현시키는 것이다” 라며 그에 대해 설명한다.
이 블랙토드의 말과 가브리엘 무치노의 영화들 속에 그의 가치관이 드러나 있다. 인간에 어두운 면을 강조하기 보다는 사람의 가장 아름다움인 남녀간의사랑, 부모와 자식 간
사랑 없는 결혼은 있을 수 없다는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있다. 그 당시의 여성들, 혹은 주위의 여성들과는 달리 자신의 주관을 뚜렷이 밝힌다. 조하리 창에서 보면 열린 자아(open area)에 해당하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극성적인 어머니에게나 자신보다 신분이 높은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생각과 입장
사랑에 더욱 집착하고, 상처를 받게 된다.
ⅲ 사랑의 훼방꾼, 계급갈등
사랑을 방해하고 제약하는 장애물 중 가장 윗자리에 무엇이 놓일까? 그것은 계급갈등이다. 사회적 지위나 신분차이, 빈부의 격차 등으로 불거지는 계급갈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사회의 가장 보편적인면서도 첨예한 갈
사랑 이야기가 남아 있을 리 없다. 방대한 <조선왕조실록>에도 율곡이나 퇴계의 문집에도 아름답고 화려한 연애담은 없다. 그러나 역사나 기록을 조금만 다른 시각으로 읽는다면 우리는 사랑 이야기를 찾아낼 수 있다.
연애는 남자와 여자사이에 형성되는 관계로써 상대방과 하나가 되려고 하는 경향
3. 다양한 소재
기녀들이 특수한 신분으로서 일반 여성들보다 남녀간의사랑에 메이고 또 그것을 문학적인 주제나 소재로 삼게 되었다고 하나 애정자체에만 국한되어 문학작품을 창작하지는 않았다. 기녀작가들의 작품들 중에는 남녀간의사랑이외에도 다양한 그 외에도 유적지를 방문하여 느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