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노선의 차이로 인한 교회 내적 갈등도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가 보여주고 있는 여러 가지 반사회적 태도는 교회가 사회적 기능을 올바로 수행할 것을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특히 IMF 경제한파를 맞으면서 제기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총체적인 도덕 불감증에 대하여
파울러(J. W. Fowler)는 신앙(faith)을 무엇보다 먼저 종교(religion)나 교리(doctrine) 내지는 지적/분석적 신앙(belief)과 구별한다. 그는 신학자 월프레드 스미스(Wilfred Cantwell Smith)의 이해를 따라서 ꡒ종교란 신앙의 다양한 표현들로서 이는 성서, 율법, 상징, 구전 등과 같은 요소들을 포함한 축적된 전통(cumula
17세기의 투쟁상황이 끝났을 때 영국 국교회와 비국교도는 모두 전체적으로 영적 무기력상태에 빠져있었다. 합리주의는 모든 불의의 종교사상에 침투하였다. 그래서 정통신앙 조차도 기독교는 신의 재가를 받아 지탱하는 도덕체계에 불과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드디어 심원한 변화가 영국에서
Ⅰ. 경험주의(경험론)의 개념
경험론이란 우리의 인식은 오로지 감각적 경험에서부터만 생긴다는 주장이다. 이런 주장도 합리론과 같이 고대부터 있어 왔다. 즉 고대의 소피스트, 스토아학파와 에피쿠로스학파, 중세의 유명론 등은 모두 이것을 주장하였다. 경험론 자들은 우리의 지식을 다른 어떤
경험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듀이는 평생 일하지 않고 책만 보는 '책벌레'들을 싫어했는데, 그 이유는 진정한 학문과 삶의 가치는 노동을 분담하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활동할 때 얻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소심하고 책읽기를 무척 즐기는 소년이었다. 다행히 그의 부모들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