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본질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고 한다. 상징계는 아이가 서서히 언어를 깨우치면서 아버지를 어머니와의 삼각관계의 경쟁상대가 아닌 자신이 따라야 할 상대임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이로서 본능보다는 이성에 의하여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고 하겠다. 실재계는 언어로서는 도저히 표현이
과정을 말하며 유아가 자신의 몸을 인식하지 못하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몸에 매혹되어 일종의 나르시시즘 상태에 이르게 되는 단계를 말한다. 즉 유아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흐릿한 상을 보면서 환호성을 지르는 단계이다. 이러한 매커니즘을 통해 주체가 상상을 실재로 오인하면서 자기탄생
1. 정신분석학이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정신분석학은 20세기의 시작과 더불어 탄생했다. 당시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혼란은 전쟁, 경기침체, 혁명 등의 사회적 문제뿐만 아니라 개인의 내밀한 인격의 문제, 인간관계의 문제와도 연관이 있었다. 19세기 후반 빈Wien의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자신에 대해 말하면서 어느 사이에 타자가 되어 타자의 욕망을 가지고 자기를 재발견하고자 하는 것이다. 라캉이 경상(鏡像)단계론에 있어서 제시한 바와 같이 타자로의 자기 소외는 주체의 형성에 있어서 구성요건이며, 주체는 처음에서 분열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타자의 언어로의 관여를
1. 서론
프로이트는 [쾌락원리를 넘어서]에서 욕망을 충족시키는 유일한 대상은 죽음 뿐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욕망은 인간을 살아가게 하는 동력이다. 그렇지만 허상을 실재라고 믿기에 그것을 얻으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때, 특히 남을 조정하고 제도를 만들어 자신의 욕망을 대의명분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