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소를 자립 형태소라 하고, 그렇지 못한 ‘- 는, 넓-, -은, 를, 보-, -았-, -다’ 같이 반드시 다른 말에 기대어 쓰이는 형태소를 의존 형태소라 한다. 또 ‘나, 넓-, 바다, 보-’와 같이 실질적인 뜻을 나타내는 형태소를 실질형태소, ‘는, -은, 를, -았-, -다’처럼 이러한 형태소에 결합해 문법적 관계를
1. 서론
한국어는 교착어로서 각자 고유한 의미를 지닌 형태소들을 병렬적으로 이어 사용하고,실질형태소인 어근(語根, root)에 형식 형태소인 접사(接辭, affix)를 붙여 단어를 파생시키거나 문법적 관계를 나타낸다.1)언어의 유형적 특징에서부터 나타나듯 형태소는 한국어에서 매우 기본적이고 필수적
형태소는 하나 이상의 음운(音韻)으로 이루어지고 한 단어는 하나 이상의 형태소로 이루어진다. 종류는 자립성 유무에 따라 자립형태소(自立形態素;free morpheme)·의존형태소(依存形態素 ; bound morpheme), 내용의 허실에 따라 실질형태소(fullmorpheme,어휘형태소)·형식형태소(empty morpheme,문법형태소)로 나뉜다.
*의존 명사와 관형사는 그 판단이 어렵다.(수-의존명사. 그-관형사)학교문법에서는 이들을 자립형태소로 본다.
*실질과 형식을 나누는 것에서도 접사가 문제가 된다. 군-, 헛-, -꾼, -꾸러기 등의 파생접사는 일정한 뜻을 가지고 있다. 그렇고 해서 일반의 실질형태소와 의미의 크기다 대등하지는 않는
형태소가 단어 형성에 적극적 · 생산적 기능을 하는지 아니면 소극적, 비생산적 기능을 하는지에 따라 ‘단어구성소’, ‘단어형성소’라는 이름으로 변별하자고 주장한다. 논자가 논의를 ‘파생어’에 한정한 것은, 파생어는 실질형태소에 파생접사가 결합한 것으로 파생접사는 새로운 단어를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