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京都雜誌)』
其法兩人對跪 各用右手拏對者之腰 又角用左手 拏對者之右股 一時起立 瓦擧而拌之 有內句外句輪起諸勢
라고 기록하고 있고, 『동국세시기』는 『경도잡지』의 기록에 보태어 “그 중 힘이 세고 손이 민첩하여 자주 내기하여 자주 이기는 사람을 도결국이라고 한다.” 홍석모,
사회에서 전통사회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생활문화의 양식은 찾기 힘들어졌다.
본고는 전근대사회 유희의 하나로서 현대사회에서도 그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는 씨름을 그 주제로 삼고 있다. 사람은 노동을 바탕으로 재화(財貨)를 얻고, 이로써 생활을 영위한다. 하지만 노동을 일반적으로 생계유지를
3. 한국 씨름의 특징
한국의 씨름은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 이어져 온 씨름은 생활수단 혹은 생존경쟁, 방어술과 제례행사의 일환으로 전래되어 오던 것이 인간의 사회양식의 발달로 인하여 점차 즐기는 놀이로 진화되었고, 마침내 경기의식을 갖추게 되어 하나의 운동으로 변했다.
한국 씨름의 대
것이다. 그리고 차차 인간이 지적(知的).정서적.사회적 발달에 따라 무예로 발전하였다.
씨름은 농경사회의 제례행사의 여흥의 하나로서, 음력 5월 5일 단오절이 되면 남자들은 자기 마을과 이웃 마을 사람들과 힘을 자랑하는 내기로서 넓은 모래사장이나 잔디밭에 모여 씨름경기를 하였다.
씨름의 유형
전래하는 씨름은 〈왼씨름〉과 〈오른씨름〉두 가지로 구분된다. 〈왼씨름〉은 주로 함경, 평안, 황해, 경상, 강원, 충청도 지방에, 〈 오른씨름〉은 경기, 전라도 지방에 분포되어 왔다.
왼씨름, 오른씨름은 1931년 제 2회 전 조선 씨름 대회부터 〈왼씨름〉한가지로 통일되었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