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아가멤논은 《제주(祭酒)를 바치는 여인들》《자비로운 여신들》과 더불어《오레스테이아》3부작을 이루는 작품이다. 아이스킬로스는 죽기 2년 전에 이 작품으로 열세 번째며 마지막으로 작품 경연에서 우승배를 차지하였다. 연극하는 사람들이 이《오레스테이아》3부작을 꼭 읽어야
「자비로운 여신들」
코러스_복수의 여신들(에리뉘에스)/ 장소는 아폴론의 신전 앞으로 신전의 무녀가 무서운 장면을 목격하고 뛰쳐나간다. 신전 내부가 보이면 오레스테스가 아폴론 제단에 매달려있고 복수의 여신들이 좀 떨어진 곳에서 졸고 있다. 아폴론은 클뤼타임네스트라와 아이기스토스를 살
오레스테이아 3부작
1) 아가멤논
줄거리를 살펴보면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아가멤논이 고향으로 돌아온다. 아가멤논의 왕비‘'클리타이메스트라'는 아가멤논을 환대하는 척하면서 그를 맞이한다. 아가멤논의 포로인 트로이의 공주이자 예언자인 '카산드라'는 죽음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1. 트로이는 과연 존재하는가 트로이전쟁이 과연 실제로 있었느냐는 알 수 없다. 다만, 19세기 말 독일의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의 발굴로 트로이라는 도시가 있었다는 것, 그 도시가 BC 1240년 경 파괴되었다는 것은 밝혀졌다. 그러나, 그 파괴가 지진에 의한 것인지, 혹은, 외적의 침략에 의한 것인지
펠롭스
아버지는 프리지아의 왕 탄탈로스. 일찍이 탄탈로스는 신들을 식사에 초대하여 자기의 아들 펠롭스를 썰어서 만든 요리를 제공하고 그 사실을 신들이 알아채는지 시험하였다. 신들은 눈치채고 먹지 않았으나 여신(女神) 데메테르만은 딸을 잃은 슬픔에 잠겨 있다가 어깨의 살을 먹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