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속에 동양적 윤리관으로 뿌리를 내려 그의 일생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여기에서 배운 도덕성은 양심적이며 윤리적인 인간관을 형성시켰으며 현실에 대한 반성과 순응을 생활의 자세로 삼게되어 그의 작가의식을 운명론쪽으로 기울게 했다.
계용묵은 전체 작품을 통해 일관된 윤리 의식을 추구
1. 소설
소설이란 사건에 대한 서술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전위적인 실험소설을 제외하고는 사건이 없는 소설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설내의 사건의 짜임새를 흔히 서사 구조라 부른다. 이 서사구조를 이야기할 때 형식과 내용을 분리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서사 구조라 할
정신적, 물리적 폭력의 양상을 그린 이동하의 '폭력 연구' 등이 대표적이다. 소설적 기법의 새로움을 추구한 작가군으로 80년대에 모습을 드러낸 이인성, 최수철, 서정인 등도 이러한 현상에 동참한 작가들이다. 이인성은 '낯선 시간 속으로' , '한없이 낮은 숨결로' 등의 작품을 통해 기존의 소설 기법에
작품의 어떤 면에서는 그의 <패소그래피> pathograthy : 정신병리학적 관점에서, 흥미있는 천재 또는 특출한 인물에 관한 생활기록을 일컫는 말.
의 성격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이 점은 그의 시간 의식이 바로 임상적 시간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그의 문학은 그만큼 임상적 용어로 점철
작가라는 일면을 말하는 것이다. 그는 1920년에 동아일보사 정치부 기자로서 활약하였으며, 그의 문학은『폐허』의 동인으로 시작된다. 처음엔 평론가로 월평을 썼고, 김동인과 논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1921년「표본실의 청개구리」를 발표하면서 작가적인 실력을 나타냈다. 그리고 1923년까지「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