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을 위협하는 큰 요인이 되고 있다.
Farringtin(1978)과 Robin(1966, 1978)은 청소년 초기의 공격성은 그 후 반사회적 행동을 예측하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고 하였으며, Olweus(1978)는 공격성이 반사회적 행동 및 범죄행동과 명백히 관련됨을 밝히고 있다. 공격행동과 관련되는 많은 연구들은 주로 아동이
청소년과 부모와의 의사소통이 청소년의 부모폭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이며, 이것이 가지는 의의는 현대사회에서는 가정문제를 단순한 가정사로 치부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조사하고, 앞으로의 프로그램 기획이나, 개선을 위하여 정확하고 객관적인 지표를 마련하고자 한다.
청소년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개입하여 건강형평성을 제고한다. 또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여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한다.
1) 추진 배경 및 현황
청소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단계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변화를 겪게 된다. 청소년기에 건강
정신분석심리의학자 해리 스택 셜리반은 생애 단계별 대인관계 이론을 통해 유아기엔 부드러움에 대
한 욕구, 학동기에는 또래에 대한 수용 욕구, 청년기 이전에는 단짝 친구 등 친밀감에의 욕구가 강한
시기로 분류했다. 즉 또래, 단짝, 이성친구를 포함한 친구관계는 청소년기의 주요 대인관계라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연구를 진행했을 때 아동기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성인이 됐을 때의 주관적·객관적 건강지표 모두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청·장년기의 건강 수준은 해당 시기 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뿐 아니라 아동기의 부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