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이란 호는 소흥에 가까운 지명에서 따옴. 그의 문인들이 이곳에 ‘양명서원’을 건립.
18세 때 방에 ‘아, 성인은 가히 배워서 도달할 수 있다’라고 아로새김.
회암의 서책을 두루 섭렵하며 ‘격물 치지’를 따라 수도 정진해보았으나 마음과 사물이 판이한 두 개임을 깨닫지 못하여 10년가 도교,
고난의 역사, 역사는 첫머리에서 나중 끈까지 고난인가, 역사가 고난이요 고난이 역사인가? 속만 아니라 겉까지도, 뜻만 아니라 그 나타내는 말까지도 고난이어야 하는 것인가?
이 시대의 역사를 나는 고난이라 하였고, 그 고난의 모습을 그려보자는 것이 이 조그마한 책이데,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
함석헌 선생 일생
함석헌은 1901년 3월 13일 평안북도 용천군(龍川郡)에서 아버지 함형택(咸亨澤), 어머니 김형도(金亨道)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한의사로서 당시의 명의였다고 전해지며, 어머니는 50세가 되도록 글을 모르시는 분이셨다고 한다.
함석헌이 태어난 시기는 국외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