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우라의 의미
아우라(Aura)는 독일의 평론가인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이‘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이라는 논문에서 사용한 용어이다. 어떤 예술작품이나 물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혼, 모방할 수 없는 특유의 기운, 창조성이 느껴지는 유일무이성, 즉 다른 것과는 다른 한 예술작품의 고유한
아우라 파괴적이라 하겠다.
3.정치권력지지와 합리화에 이용되는 예술에 의한 아우라의 파괴
아우라의 붕괴가 가져온 예술의 정치적 기능
기술복제발달과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은 예술의 대중화를 가져옴에 따라 예술의 본질성, 고유성을 퇴색시켰고 예술에 대한 대중의 수용태도를 변화시켜 결
아우라(Aura)라고 불렀다. 아우라는 장엄한 시각적인 감동(spectacle)과는 다르다. 만약 아우라가 시각적인 감동에서 온다면 대형극장에서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면서 아우라를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영화에는 아우라가 없다. 논지의 흐름을 조금 앞질러보자면, 영화는 쉽게 복제 가능하기 때문에
아우라'개념과는 서로 상보적인 위치에 놓여 있다. 벤야민은 미메시스와 아우라의 관계를 병치의 개념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다. 이것은 '기계복제 시대의 예술작품'에 나타난 아우라의 상실에 대한 벤야민의 태도에서 볼 수 있듯이 미메시스 능력으로 아우라의 경험을 설명하고 있지만, 아우라가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