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의심하는 인간"은 고대 회의주의에 대한 탐구를 통해 현대인이 직면하는 의문과 불확실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규철은 피론 학파의 철학자들이 어떻게 평정심과 의심을 통해 현실을 탐구했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들의 철학이 어떤 해석들을 받았는지를 비교 분
의심하는 인간
본문
이 책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확신과 교조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한 고대 회의주의의 철학과 지혜를 소개하는 책이다. 소크라테스부터 엠피리쿠스에 이르는 철학자들의 계보와 치열한 논쟁의 역사에 이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중심으로 구성돼온 이성 중심의 철학사에 이
헬레니즘로마시대의 철학
그리스 철학에 있어서 최고 전성기는 아테네기의 철학이다. 소크라테스에 의해서 철학의 새로운 전환이 모색되기 시작했고, 이러한 전환은 플라톤, 아리스토델레스를 거쳐서 방대한 체계가 수립되었다. 이에 반해 아리스토텔레스 이후의 철학은 더 이상 독창적인 철학을 가
※ 아테네기의 철학 ( B.C 490B.C 322 )
→페르시아 전쟁이후 전환의 시기를 기점으로 철학의 관심이 자연에서 인간 즉 자기 자신 으로 돌아가게 됨.
➀ 소피스트
- 페르시아 전쟁 이후 정치 문화의 중심지가 된 아테네 시민들은 교양을 쌓고자 하는
욕구가 팽배해 있었음. 이 때 가르침을
알렉산더가 사망한 이후 희랍문화는 동양적 요소에 의하여 삼투, 변형되어 하나의 세계주의적 인류문화로 변모해갔다. 이때의 문화를 헬레니즘(Hellenism)이라 부른다. 헬레니즘시대에는 오랫동안 전쟁이 지속됨으로써,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세계에서 구원과 행복을 얻으려고 하였다. 희랍인들 역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