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유기체에게는 저마다 타고난 반응양식이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관계를 고려해서 <타고난 지식>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타고난 지식이 선험적으로 타당한 것은 아니다. 즉 틀릴 수가 있다. 이렇게 오류 가능성이 있지만 사람은 아프리오리한 지식과 함께 태어난다는 것이다.
아프리오리 논증)은 증거에 전혀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신의 존재를 지지하는 앞의 두 가지 논증들과 아주 다르다. 이 논증에서 신의 존재는 ‘신은 최고 존재이다’라는 정의로부터 필연적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보이려는 시도이다. 존재론적 논증은 신의 존재에 대해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을 확신시
아프리오리한 무엇으로 전제되어 있다. 물론 그것을 가능케 한 것이 서울이라는 공간 내에 펼쳐진 자본주의적 근대의 논리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 변화하는 인식의 틀에 1960년대 중반 소설로서의 「다산성」이 갖는 문제성이 있다. 「서울 1964년 겨울」에서는 대상을 인식하고 지
57쪽. 이방인에 대한 문제. 그것은 이방인의 문제가 아니던가? 이방인으로부터 온 이방인 문제가?
이방인에 대한 문제를 말하기에 앞서, 이방인의(이 제기하는) 문제라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명확히 해야할 듯 싶다. 이 강세점 차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이방인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우리는 말
Ⅰ철학의 개념에 대한 정리
1. 어원
Philosophy = philo(사랑하다) + sophia(지혜)
希哲學 = 현명해지기를 바라는 학문
2. 철학은 종교와의 갈등 속에서 출발하였다.
고대의 종교 = 신화의 세계 = 신이 세계를 지배하다, 맹신을 요구하다 → 신이 아닌, 인간 자신에 대한 사랑을 꿈꾸다 = 신에 대해 인간의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