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무속에서는 인간의 영혼을 믿어 사후에 영혼이 저승인 내세로 가서 영생하거나 다시 현세로 환생한다고 믿는다. 즉 인간을 육신과 영혼의 이원적 결합체로 보고 영혼이 육신의 생존적 원력이라 믿는다. 이와 같은 영혼의 관념은 무속뿐만 아니라 고대인의 사고로부터 오늘날의 민간사고, 그
6) 공수
- 무당이 신이 내려서 인간들에게 신의 말을 전하는 것이다. 축원이 신을 향한 인간의 말이라면, 공수는 인간을 향한 신의 말이라는 점에 반대되는 성격을 가진다. 공수는 접신(接神)이 가능한 무당이라야만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강신무의 공수라야 진정한 공수라고 할 수 있다. 서울지역
4. 무의 유형
현재 한국에 분포되어 있는 무를 성격상으로 분류하면 무당형, 단골형, 심방형, 명두형으로 나뉘고 그 분포지역도 각기 다른 지역적 특성을 보인다.
① 무당형
강신체험을 통해서 된 무로 가무로써 굿을 주관할 수 있고 영력에 의해 점을 치며 예언한다. 중부와 북부에 분포되어 있는
Ⅰ. 들어가며
무속은 하나의 전통으로서 기층문화를 여실히 보여줄 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현재로서 사람들 사이에 숨 쉬고 있다. 한 민족의 특성과 기질을 무속에서 발견하거니와, 이것이 정제된 형태로 행해지고 있는 굿에는, 지난 날 우리들의 모습에서 유래한 오늘의 우리가 담겨져 있고, 희로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