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유럽 남서쪽에 위치한 스페인과 포르투갈 지역을 아랍인들은 알-안달루스라고 부른다.
따리끄 빈 지야드가 안달루스를 정복한 이래 안달루스는 아랍세계로 편입되어 약 800년 간
유럽에서 아랍의 문화를 활짝 꽃 피운 지역으로 발전하였다. 안달루스는 지리적으로 유럽의 서 남부에 위치하
알폰소 6세를 패퇴시키고 이베리아 반도의 패자가 되어 알모라비데 왕조를 세우게 되었다. 그러나 알모라비데 왕조가 성립되었다고 해서 나아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전의 전성기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던 동방지역과의 교류마저 끊어졌다. 이미 이슬람인들의 지배 중심지였던 알안달루스 지역은
안달루스 지방에 성립한 ‘후기 우마이야조(757-1031)’와 구별하여
‘전기 우마이야조’라고도 한다.
초대 칼리프 무아위야 1세
다마스쿠스를 중심으로 세력을 비축
알리를 암살한 뒤, 자신이 칼리프로 취임하여 우마이야왕조를 창설
다마스쿠스를 수도로 정하고, 시리아를 본거지로 이집트
< 김유정 작품집 >
작가 김유정(1908~1937년)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휘문고보를 졸업하고 1927년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했으나 생활고로 중퇴하고 한동안 객지를 방황했다. 1935년 단편 <소낙비>가 《조선일보》에, <노다지>가 《중외일보》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 책에는 그이 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