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나무의 이치를 따로 궁리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대나무는 내 마음 속에 있기 때문이다.
내 마음을 바로 본다면 대나무의 이치는 저절로 알게 된다”.
심학 그리고 양명학이란?
심학-주자로 대표되는 성리학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생각한 유학자들이 성리학과는 다른 방식으로 유학을
양명은 이치는 사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3. 심학, 그리고 양명학은 무엇인가?
-심학이란, 주자로 대표되는 성리학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생각한 유학자들이 성리학과는 다른 방식으로 유학을 발전시킨 학문이다. 그중에서도 양명학은 심학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
양명학이었다.
본론
1. 양명학의 형성
주자학은 그 체계가 완비되어 있어 원나라 때부터 수양과 실천을 위주로 할 뿐 이론적인 독창성이 없었다. 그러나 명나라 초기 진헌장(陳獻章)은 독서에 의한 자기수련방법에 대하여 의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독서를 버리고 정좌(靜坐)를 통하여 사색
양명집을 얻어 베껴 두었다고 했으므로 이해에 처음 양명학이 전래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눌재집 訥齋集〉 연보(年譜)에 박상(朴祥)이 48세(1521)에 "왕양명의 전습록을 변론한다"고 한 것이 있고, 김세필(金世弼)도 〈십청헌집 十淸軒集〉에서 "양명 노선생이 심학을 다스렸다"고 했으니, 이를 볼
양명학이라 불렀으며, 또 그를 심학에 있어서 아성(亞聖)의 위치에 올려 육왕심학(陸王心學)이라 부르기도 한다.
2. 왕양명(王陽明)의 등장
왕수인(1472~1528)의 자는 백안(伯安)이요, 호는 양명(陽明)이다. 그래서 그는 흔히 양명선생이라 불렀다. 이는 아마 그가 늙어서 양동명(陽明洞)에 은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