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양명학의 의미
중국 명나라 중기에 태어난 양명(陽明) 왕수인(王守仁)이 이룩한 신유가철학(新儒家哲學). 송대에 확립된 정주이학(程朱理學)과는 대립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육상산(陸象山)의 철학과 함께 심학(心學)으로도 불린다. 왕양명은 초기에 이학(理學)을 공부하다가 주자(朱子)의 성즉리(
Ⅰ. 양명학의 개념
중국 명나라의 양명 왕수인(王守仁)이 세운 유가철학의 한 파. 주자학(朱子學)이 번거롭고 우회적인 것에 회의를 가지고 직접 간명한 깨달음을 얻자는 것이 이 학풍이다. 주자학에서는 성즉리(性卽理)라고 하는 데 대하여 양명학은 심즉리(心卽理)라 한다. 심즉리로부터 출발하여
양명학 주자학의 비교
일본의 경우 메이지유신의 정신적 토대가 되고 지대한 학문적 영향을 끼친 사조가 양명학이었던 것과 달리 유독 조선에서는 양명학이 기를 펴지 못했다. 그만큼 조선의 주자학적인 학문 풍토가 폐쇄적이고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러한 양명학의 전래
Ⅰ. 머리말
이 논문의 목적은 일본 양명학 전개의 개략을 밝히기 위한 것으로, 일본 양명학의 전개의 전부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 않다. 다시 말해서 일본의 근대 이전 일본 양명학의 시조인 중강등수에서 대염중재에 이르는 일본 근세기의 주요 양명학자에 한정하여 서술하고 있다.
Ⅱ. 양명학의 전
1. 들어가며
양명학에 관한 논문,「일본 양명학의 전개-중강등수에서 대염중재까지」에서는 일본 양명학을 개략적으로 소개하며 양명학의 시조인 나카에 도쥬(中江藤樹)에서 쿠마자와 반잔(熊澤蕃山) 그리고 오오시오 츄사이(大鹽中齋)까지 주요 양명학자들에 대해 한정 서술하고 있다.
이하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