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전의 등장인물들 살펴보며 느낀 점.
양반전에는 2명의 양반과 평민인 부자 그리고 가난한 정선양반의 아내가 등장한다.
가난한 정선양반을 통해 당시의 주류였지만 현실문제의 해결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는 성리학과 역시 당대의 주류이며 성리학을 공부하는 양반들을 정선양반의 아내를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
진심이었던 것으로 보아진다. 연암은 한걸음 더 나아가 양주·묵적을 배척한 맹자와 불·노를 배척한 정자와 주자를 높이면서 당시 유행하던 서교(천주학)를 배척하기도 하였으며, 주자야말로 공자와 맹자의 고심을 잘 알았다고 말하고 중국의 주륙논쟁을 개탄하는 한편 청조의 거짓 주자 숭배를 날카
박지원은 이렇듯 사회 구성원의 의식이 변모하고 있는 시기에 서민층과 신분계급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이를 문학으로 드러냈다. 즉, 박지원의 문학은 이러한 역사가 당면한 문제를 민감하게 반영한 토대 위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연암의 대표적 작품인 호질, 양반전, 허생전
양반들이 몰락하는 상황이었다. 권기순, 1987, 「박지원의 문학세계 고(考)」, 동국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16쪽
대다수 몰락한 양반들은 정치적 경제적 기반을 확보하지 못한 채 경제적 빈곤에 허덕이고 있었다. 또한 사실상 지배계층으로 재진입하기에 불가능한 현실 속에 처해 있었다. 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