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각각의 지방에서 쓰여지고 있는 방언은 그 지역 주민들의 정서와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무형의 문화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매체인 지역 방언은 세월의 흐름과 문명의 발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기에 이들 지역 방언을 사용하고 있는 세대가 물러가면
인칭대명사를 쓴다는 것 등 다른 나라 언어에서 높임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는 있다. 하지만 이런 표현은 어휘적인 차원에 머무른 것일 뿐 문법적인 범주로 나타난 것은 아니다. 우리말에서 높임 표현은 일반적으로 참여자 사이의 관계 즉 상하 관계 및 친소 관계를 규정짓는 역할을 한다.
1. 언어적 특징
일반적 특성
상승어조를 많이 사용
- 평서문의 접속어미와 종결어미에서도 상승어조 사용
A : 그런데 막 (손뼉을 치며) 우리가 너무 배고팠다↗
너어무 배고파가지구↗
B : 둘 다 아무것도 안 먹구 만난거거든 저녁 때
A : 어 어 어 그래가지고 미치겠는거야 그래서 아 우리
어휘적인 파생법만 발견된다. 현대국어에서도 통사적 접두파생은 매우 예외적인 경우이다. 한자어 매(每)의 경우 명사를 부사로, ‘메-’의 경우 동사를 형용사로 바꾸어 주는 경우가 있지만 극히 예외적이다.
例) ①일(日 ; 명사)->매일(每日 ; 부사) ②마르다(동사)>메마르다(형용사)
그러므로 파생
어휘적 측면, 구조적 측면, 비유적 측면의 세 가지 양상으로 살펴 볼 수 있다.
1.1 어휘적 중의성
어휘적 중의성은 단어의 중의성으로 인해서 문장의 중의성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다음의 예를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예) a. 집에 갈 길이 없다. (도로, 방법, 수단)
b. 철수는 배를 그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