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굴절형 형성과 관련해서 굴절소 분리 가설 제안 초기에는 핵 이동을 통한 통사부 현상으로 보자는 입장만 있었지만, Chomsky(1993) 및 Sells(1995)의 영향으로 어휘부 현상으로 볼 것이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며 또한 음운부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이 논문의 논자는 기존의
인간은 이미 형성된 세계 속에 태어나서 그 세계 속에서 통용되는 삶의 문법을 배우며 거기에서 지켜지고 있는 삶의 규칙과 사유의 법칙에 따라 행동하고 사유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그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국어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래서 칼 오토 아펠(K.-O. Apel)은 모국어로 결속되어 있는
2) 어간말자음군 단순화 현상
어간말자음군 가운데 하나가 자음 앞에서 탈락하는 것으로 어느 방언에서나 있는 현상이나, 어느 자음이 탈락하는가는 방언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늙다, 밟다’의 ‘ㄺ, ㄼ’ 경우에는 다른 방언에서와는 달리 뒷 자음 ‘ㄱ’과 ‘ㅂ’이 탈락하고 앞 자음 ‘ㄹ’이
<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
무라카미 하루키는 꾸준히 여행 에세이를 작성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그가 그동안 여행을 하며 작성하였던 몇몇 에세이들의 묶음집이다. 작가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여행의 재미와 놀라움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독자들에게 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