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는 진정한 역사비교언어학을 부정하고 국제주의의 언어학을 주창하였다. 즉 진정한 언어 이론은 세계의 모든 언어의 언어학적 분석 위에서만 구축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으로서, 세계언어의 특성을 모두 포함한 이론이어야만 비로소 언어에 대한 과학이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언어관을 가지고
세계를 구축했다. 박태완의 작품은 모더니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 다수 나왔는데 남북한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작가로서 평가받고 있다.
정지용은 우리 현대 시사에서 언어에 대한 자각을 각별하게 드러낸 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1920년대까지의 대다수 시인이 감정의 분출에 의거하여 본능적인 시
때 외국어와는 다른 1차적이고 직관적 인식과정을 통해 이해된다. 그리고 남한 사회 안에서도 언어차이는 존재하고 있으며 예전보다는 개선된 남북교류를 통해 서서히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어찌 되었든 한반도의 언어차이는 세계 다른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그 차이가 적은 편이며 한글의 표준화가
언어로서 동질성에 있어 큰 차이가 없던 남과 북의 언어는 분단 이후 60여 년이 지난 지금 형태, 어휘, 발음, 화법적 측면에서 여러 가지 차이를 보인다. 이는 남과 북의 언어정책의 차이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 즉 남한이 말의 자율적 흐름을 중요시하는 관용적 정책을 택한 반면에 북한은 주체사상
언어 이론이 물질과 의식의 상호관계를 위주로 하여 언어 문제를 고찰한 이론이었다면 주체의 이론은 사람을 중심에 놓고 언어 문제를 고찰하고 전개한 완전히 새로운 이론으로 규정한다. 주체의 이론은 무엇보다 언어의 본질과 기능에 관한 문제를 사람 중심의 철학적 세계관에 기초하여 과학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