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요소 일반에 대한 거시적인 논의가 주를 이룬다. 반면에 교육 방안 연구는 한국어 학습자 수준별 문화 교수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가르쳐야할 문화 항목 및 내용을 다루고 있다. 주로 교재나 교과과정에 들어갈 문화 교수 내용의 범주 및 항목의 선정과 배열, 그리고 문화와 언어의 통합 방안을
언어는 이론이나 문법지식 즉 ‘언어능력’이기보다는, 한국사회라는 언어공동체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언어적·문화적 지식의 총체인 ‘의사소통 능력’이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이들은 종국적으로 한국인이 되고자 하는, 언어 및 문화적응의 양면에서 ‘통합적인’ 동기 지향성을 갖고 있
Ⅰ. 언어문화교육
언어문화교육은 어떤 점에서 그 구성 자체가 통합적 성격을 띨 수밖에 없다. 그러나 통합이라 해도 기능적 통합이냐 생성-비판적 통합이냐 하는 틀은 정확히 해야 할 것이다. 문화교육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라고 말하는 것도 바로 이런 점에 기초한다. 현행 국어가 통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문화 인식의 전환
남한사회에는 여전히 남한의 시각으로 북한의 문화를 조망하는 버릇이 있다. 북한의 문화는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특정한 이미지, 즉 정치에 의해 과잉 규정된 것으로 나타난다. 이 대비를 통해 남한은 상대적으로 순수한 문학, 순수한 언어라는 이미지를
문화사회의 건설을 위해 개인들의 능력을 계발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문화교육은 기본적으로 교과영역이 아니다. 물론 문화교육의 하위 영역들을 상정할 수는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시각문화, 소리문화, 연행문화, 언어문화, 매체문화 등이 그런 경우이고, 이들 영역의 특수성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