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언해서(佛經諺解書)이며, 당시의 글자나 말을 그대로 보전하고 있어 국어사상(國語史上) 매우 귀중한 문헌이다.
그리고 세종의 훈민정음 반포 당시에 편찬 간행 되었던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세조때 다시 편집하였기 때문에 초기의 한글 변천을 살피는 데 있어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또
1. 훈민정음 창제의 의도와 의의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이름으로, 1443년(세종 25년)에 창제하고, 1446년(세종 28년)에 반포한 국문 문자는 우리말을 정확하게 표기하는 데 아무런 불편이 없으며, 세계 문자의 역사에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진다.
훈민정음이 사용되자 문학사의 획기적인 전환이 이
평가되고 있다.
이 문헌의 특징은 세조 연간에 간행된 훈민정음 문헌으로서 현재 전해지고 있는 것 중 일부 운서(韻書)를 제외하고는 모두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나온 불경언해류인데 반하여 유일하게 불교와 관계가 없는 책이고, 또 의약서 언해 중 최초의 문헌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 책의
중세후기문학 제 2기 조선전기
1. 조선왕조 한문학의 정착
1.1. 전반적 양상
1932년에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선 변화보다 불교를 최고 이념으로 삼은 귀족을 대신해서 유학을 내세우는 사대부가 집권층으로 등장한 데서 실질적인 변화의 양상을 찾아야 한다. 사대부는 신분적 특권보다 스
1)조선왕조 한문학의 정착
(1)전반적 양상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서면서 불교를 이념으로 삼은 귀족을 대신해 유학을 내세우는 사대부가 집권층으로 등장하였다. 사대부는 신분적 특권보다 스스로 쌓은 실력을 정권참여의 자격요건으로 삼고 도의와 염치에 입각하여 백성을 다스리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