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요에 쓰이는 장단
민요를 포함한 민속악에 쓰이는 장단은 한 악곡 내에서도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다. 거의 한 형태의 장단으로 일정하게 끌어나가는 정악과 비교해서 매우 특이한 것이다. 정악이 거의 비슷한 리듬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반해 민속악은 리듬이 변하면서 다양한 분위기를 나
우리에게는 예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양식과 사회적 취향을 지닌 민족의 미, 즉 우리만이 갖는 한국의 멋이 있는데, 우리의 국악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의 음악과 춤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과거 우리 놀이의 역사가 그러했듯이 음악과 춤은 함께 어우러져 왔다. 춤은 음악이 선행된 후 진행된
진양은 판소리 및 산조장단 가운데 가장 느린 장단이다.
『조선창극사』에는 진양이 김성옥이 처음 발견한 것이라 하는데, 이 말이 맞는지, 혹은 딴 악곡에 쓰이던 것을 김성옥이 판소리에 처음 적용한 것인지 알 길이 없다.
진양이 판소리 밖에서 쓰이는 용례에는 산조와 육자백이가 있다. 산조는
서양음악에서 렌토, 안단테, 모데라토, 알레그로, 프레스토 등의 빠르기가 있듯이 판소리에도 진양조와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장단을 기본으로 하여 휘모리, 엇모리, 단모리, 휘중모리, 대마디 등 다양한 장단이 있다.
- 진양조 장단
가장 느린 장단으로 '춘향가' 중 춘향과 이도령 이 노는 장면
Ⅰ. 서론
고종 말기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원각사라는 현대 극장이 세워지자 일본에서 "가부끼"를 보고 온 이인직이 무대에서 판소리 가수들에게 배역을 나누어 맡아 판소리를 부르게 하였는데 이것을 "창극"라고 불렀다. 창극은 인기가 대단하여 「춘향전」, 「심청전」과 같은 전통 판소리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