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민족이나 국가이든지 상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제례행사의 일환으로서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굿놀이를 찾아볼 수 있다.
6000여 년의 민족사를 상고해 볼 때 많은 신요 또는 노동요를 중심으로 한 민요가 있었으리라 추측된다. 그러나 많은 자료의 인멸로 말미암아 한국 시가의 기원
엇시조와 사설시조는 평시조의 가사와 창조가 單調로워서 스스로 그런 형식과 창이 요구되었다고 여겨지니 그 발생시기도 자영 평시조 이후로 보아야겠고 또 현대에 전하는 가사도 작자가 확실히 나타나 있는 것은 정철의 장진주사 外 1편이 가장 연대가 오래인 것이다.
따라서 선조 때에는 그것이 유
음수율의 규제를 받아 제1구는 3음절로 고정되며 종장 제 2구는 반드시 5음절
이상이어야 한다.
형태상으로 이상과 같은 음수율을 지닌 기준형은 조선전기에는 주류를 이루었는데, 후기로 갈수록, 엇시조 사설시조로 변형되었다.
시조형식을 평시조, 엇시조, 사설시조로 나누어 보면 이와 같다.
Ⅱ. 본 론
1. 시조의 개념 및 명칭
시조는 고려 중엽에 발생하여 조선시대까지 활발하게 창작되던 우리 고유의 시가 양식이며 아직도 많은 문인들에 의해서 사랑받고 있다. 시조는 본래 시가에 대한 문학적인 명칭이 아니고 원래 음악의 하나인 창곡명이었다. 시조는 이전에는 신번(新飜), 신성(新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