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내면이 얼마나 강력한 동인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랑, 증오, 격정, 숙고, 복수심, 자녀에 대한 애정, 질투, 분노 등등 인간의 내면들이 서로 간에 충돌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의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에우리피데스는 이처럼 인간의 내면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특이 이
에우리피데스는 파로스 섬의 대리석 석판에 따르면 기원전 485/484년 지주인 므네사르코스(Mnesarchos) 또는 므네시아르키데스(Mnesiarchides)와 그의 아내 클레이토(Kleitho) 사이에서 태어났다. 제 2 차 페르시아 전쟁 시기에 부유한 지주(地主) 가문의 출신이라고 짐작되고 있으며, 두번 결혼에, 3남을 두었다고
에우리피데스의 <메데아>는 이아손과 메데아 사이에 벌어지는 미움과 다툼을 주요 쟁점으로 삼아 쓰여진 희곡이다. 이 희곡은 이아손이 메데아를 버리고 코린토스의 왕녀와 새로 결혼을 함으로 인해 메데아가 분노와 비탄을 느끼는 것으로 시작한다. 게다가 추방까지 당할 위기에 처하자 메데아는 결
1. 비극의 정의
(1) 비극(悲劇 tragedy)이란 무엇인가?
인생의 불행과 비참한 일을 제재로 하여 파멸·고뇌·죽음으로 끝맺는 극이다.
(2)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 나타난 비극
- 시학이란 : 시학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을 바탕으로 비극, 서 사시, 희극, 시
Ⅰ. 들어가기
서양 문학사상 최대의 악녀, 마법사, 마녀.. 지난 2천년간 그리스 신화로부터 에우리피데스 ․ 소포클레스 ․ 세네카 등의 희곡과 그를 바탕으로 한 연극들 그리고 여러 화가들의 작품에서 메데이아는 위와 같이 묘사되어 왔다. 그런데 이렇게 고정되어 버린 메데이아 이미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