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인력을 확보하려고 여자의용군 교육대라는 이름으로 여군을 모집했다.
처음에는 과연 여자가 군인으로 나설까 의아해 했지만 5백여 명을 뽑는데 3천명이 넘는 자원자들이 몰려 들었다. 나라를 지키는데 남녀 구분이 있을 수 없음을 보여 준 셈인데,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 역사에 처음으로 여군이
여군으로 편입되어 군 생활을 이어간다면 아주 많은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일단 여군들이 변 하사의 존재를 불편하게 여길 것이고 그를 일반적인 여성과는 다른 존재로 여길 수 있다. 또한 과거에 남성이었다는 점에서 혹시라도 모를 성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위험성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