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에 비해 정당활동이나 정치전반에 관해 더 관심과 행동이 적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에 생활문화상은 서구화(西歐化)되었으나 여전히 동양적(東洋的) 유교사상(儒敎思想)이 잠재해 침체된 한국여성정치인들을 보면서 미국과 비교정치적인 시각에서 간략하게 살펴보기로 한다.
여성정치인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여성스러운 ‘자애로운’ 이미지와 참신한 보수를 대표하는 이미지를 형성, 여당 대표로 확실한 정치적인 입지를 굳혔다. 이는 여성적 이미지를 앞세워 과거 유신독재 정권의 계승자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어느 정도 희석하는데 성공한 경
정치인이 권위적인 정치인의 모습이 아닌 자연인으로서 유권자에게 다가서는 것이다.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권위적인 이미지를 벗고 인간적 면모를 부각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이런 인간적인, 자연인으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킨다는 점에서, 이미지 정치는 남성 정치인보다 여성정치인에게 더 많은
여성운동의 화두가 되어버린 여성정치세력화 움직임은 여성의 지위와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선 여성이 직접 정책결정단위에 뛰어들어 대표성을 가져야 한다는 중요성을 절감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본문에서는 지난 한국정치사 속의 여성정치인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짚어보면서, 여성정치사의 흐름
1. 문제제기
여성신문 5월 18일자에 의하면 한국의 여성 의원 비율이 세계 101위에서 62위로 뛰어올랐다. 국제의회연맹(IPU)이 발표한 통계에서 한국은 4.15 총선에서 여성 의원들이 대거 당선됨에 따라 세계 183개국 가운 데 62위에 랭크됐다. 한국의 랭킹이 이처럼 약 40계단이나 급상승한 것은 지난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