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겠다. 여성들의 이러한 의식 성장은 이 시기에 사회․경제의 여러 방면에서 나타나고 있었던 근대적 맹아(萌芽)의 하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여기서는 일반적인 조선시대 여성들의 생활사를 살펴보고 임윤지당을 통해 그 당시의 여성 지식인들의 한 단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Ⅱ. 1950년대 한국 여성
1.교육
◎ 일제시대 신여성과 해방공간의 여성지식인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여성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여성교육기관 설립 시작
-개화기의 계몽사상과 일제의 식민지 교육정책은 여성교육기관의 수를 증가시켰고, 그런 사회적인 실천들은 근대한국에 여성지식인을
나타나지 않은 채 주로 의식의 흐름에만 영향을 주었다. 개화기 초기에는 학교교육을 정식으로 받은 여성지식인의 출현이 거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근대적 지식을 갖춘 여성지식인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1910~1920년대 초반 여자일본유학생 연구
이시기 여자일본유학생은 한국에서 근대교육을 바탕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최초의 여성지식인 집단이었다. 이시기 한국여성의 삶은 ‘근대화’라는 명분하에 새롭게 개념화되기 시작하였다. 한국에서 근대 여성교육이 시행된 결과 신교육을 받은 여성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