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일상적으로 자기비하와 학대를 반복하며 건강을 잃고, 자신의 잠재력과 창조적 힘을 소진하면서 돈까지 낭비한다.
지난 4월 한국여성민우회의 조사를 보면, 정상체중의 경우에도 자신의 체중에 대해 83%가 불만족이었고, 74.5%는 콤플렉스 극복 등의 이유로 성형수술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
여성의 집착은 과히 납득 못할 만한 것이 아니다.
이영자씨의 다이어트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세간의 관심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미 통제권을 상실한 자신의 몸에 대한 집착이 빚어낸 일종의 해프닝으로 요약될 수 있다. 지방 흡입술과 주입술, 뼈를 깎는 미용 성형수술 같은 현대의학기술이
수술을 한 친구들이 한 반에 서너 명은 있었다. 쌍꺼풀 같은 수술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여지고 있고 주위에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보편화된 성형수술의 인식에 대해 말한다.
이런 성형수술이 보편화되면서 콤플렉스를 고치고 자신감을 얻는데도 도움을 준다는 인식이 늘어가고 있다.
대한 사회적 강압이라고 할 수 있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8월 “우리나라 여성 직장인과 여대생의 80%는 용모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여긴다” 는 조사 자료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는 자신의 몸매가 평균보다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73%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젊은 여성들을 향하던 ‘외
성형에 대한 미래 희망 정도를 조사하여 여대생의 욕구 수준을 평가하였으며, 다이어트 및 미용성형 이후에 경험하는 부정적인 결과와 만족도를 조사하여 이들의 효과와 위험성을 평가하였다.
목적2) 여대생들의 이상적인 신체상에 관련된 미적 기준과 현재 자신의 신체상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