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성이 정치참여에서 직면하는 사회문화적, 정치구조적 제약요인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정치참여가 확대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하겠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에서는 일상생활사가 정치적 쟁점으로 부각되는 변화가 예상된다. 사회가 다원화되고 정부의 기능
여성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정치 마당에서 다루게 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의사를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시켜야 하고 이는 정치 참여를 통해 그 효과를 거두게 된다. 여성들이 말하고 싶은 문제를 남성 정치인이 대변해 주리라 기대할 수는 없다. 그들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여성처럼 파악도 하지
오늘날 우리가 지향하고 있는 대의민주주의는 정치적, 공적 영역에 있어 시민들의 진정한 참여와 대표성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여성의 정치사회적 저참여와 그로 인한 저대표성의 현실은 한국 민주주의의 결함이며, 위기의 징표라고 할 수밖에 없다. 여성의 저대표성은 남성과 다른 여성의 정
여성 과소대표 현상이다. 결국 여성의 과소대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거의 모든 여성이 다양한 방법으로 연관되어 있는 전체 사회의 문제이며 따라서 그 해결책도 정치적으로 찾아야 하며 사회적인 수준에서 해결되어야 한다.
Ⅱ. 민주노총 여성할당제의 여성참여 확대
적극적 조치가 성 차별적
Ⅰ. 20대 여성의 경제참여 증가
지난해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남성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경쟁력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대상 연령대 인구 중 경제활동(취업 또는 구직)을 하는 인구의 비율을 뜻한다.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증가하면서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