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당의 사회제도를 대표하는 것으로는 토지제도로서의 균전제, 세제로서의 조용조, 군제로서의 부병제를 들 수 있다. 균전제는 농민들에게 구분전이라 불리는 최소의 생계유지 토지를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도이다. 일정 지역의 농민에게 토지세와 현물세, 요역을 거두는 것이 조용조이다
사, 2007.9, pp.215-217 (이하 논문 제목으로만 약칭)
명이 성립하고 국가를 통치하는 일에 있어서의 선결목표가 된 것은 향촌질서의 회복이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송대 이래의 대토지소유제의 존속을 전제로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홍무제는 원명지제의 혼란기에 사대부와 향촌사회의 지배층을 포섭하
사회경제발전에 대한 파악방법은 크게 둘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다. 내인론적 방법과 외인론적 방법이 그것이다. 그런데 베버의 가산제적지배와 맑스의 아시아적 생산양식 모델은 전자본주의 아시아 사회의 정체에 관해 비슷한 해석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동양사회의 역사와 사회분석에 지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처럼 오랫동안 일본학계에서 논쟁이 되어온 당말오대~송대의 변화에 대한 하나의 결론을 내리기에는 내게 너무 어려운 문제였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당말오대 귀족체제는 어떻게 몰락해갔으며, 사회는 어떻게 변해갔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서술하고자 한다.
사하여 물자를 자체 조달
③ 조조의 둔전
㈀ 군둔이 아닌 민둔: 유랑민에게 토지를 지급하여 경작을 하게 한 후 소작료 징 수
㈁ 국가적 규모의 소작제
㈂ 화북 지방의 경제적 기반: 피폐한 토지 개간
⑶ 구품관인법(구품중정제)
① 관료 사회에 최초로 품계 도입
② 관료 선발 제도의 개혁: 과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