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일본의 ‘역사교과서왜곡’ 문제는 전후 전쟁의 주도세력이 척결되지 않은 상태로 정치권으로 편입되어 일본 민중에게 그들의 국가 이데올로기를 강요하던 데에 기인하고 있다. 1945년 패전 후 전쟁의 주도세력은 우익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정치권에 재부상, 재군비 정당화와 자위대 창설을
역사교과서왜곡이 문제가 된 지는 이미 오래다. 1960년대에 이미 일본 역사교과서의 좌파적 편향 문제가 제기되면서 일본 내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당시의 집권 세력은 교과서 검정 제도와 교과서 조사관의 권한 강화에 의한 관권이 개입하여 역사 교과
<<서론>>
매년 한두 차례씩 우리 사회를 열병처럼 뒤덮는 반일감정이 일본 역사교과서왜곡으로 다시 불붙었다. 시민․사회단체들이 혈서를 쓰고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가하면 일본상품 불매운동까지 천명하고 있다. 역사전문가들은 이번에야말로 연례행사처럼 한번 들끓었다가 가
들어가며
역사는 엄격한 평가와 자기 반성을 통하여 후세들에게 살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제시해준다. 그러기에 과거 역사에 대한 철저한 자기 반성이 없으면 도덕적이고 진취적인 미래 또한 보장되기 어렵다. 이런 관점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 역사교과서의 왜곡 사태는 그 심각성이 사뭇
Ⅰ. 서론
일본 역사교과서 검인정 심사가 끝났다. 관심의 초점은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신청본에 대한 ‘수정 합격’ 결과다. 중학교 역사교과서는 종래 7종의 검인정 교과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1종을 추가했는데, 후소샤(扶桑社)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