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말
한국어 어미는 크게 어말어미와 선어말어미로 구분할 수 있으며 어말어미는 종결어미, 연결어미, 전성어미로 나뉘어 진다. 어말어미 중에서 종결어미는 문장 종결법과 상대높임법에 의해 문장을 끝맺는 기능을 하고, 연결어미는 문장 접속의 기능을 하며, 전성어미는 용언을 각각 명
Ⅰ. 서론
연결어미는 어간에 붙어 다음 말에 연결하는 구실을 하는 어미이다. 홑문장은 연결어미와 결합하여 다른 홑문장에 이어질 수 있는데, 이처럼 두 개 이상의 홑문장이 이어져 구성된 겹문장을 ‘이어진 문장’이라고 부른다. 이어진 문장에서 앞에 위치하는 절을 ‘선행절’이라고 하고,
일본어권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있어서 연결어미 ’-고’와 ‘-아서/-어서’의 용법상의 차이를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는 일본어에서 연결어미’-고’와 ‘-아서/-어서’에 해당되는 구실을 하는 접속조사 ‘て(te)’가 동일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이 접속사 ‘て(te)’는 <병렬>, <대비>, <동시
연결어미‘-며’, ‘-(으)나’, ‘-고’와 같은 연결어미가 문장들을 잇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연결어미의 종류에 따라 그 뜻이 서로 다르다.
이 중, 본고에서는 연결어미 ‘-고’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이른바 연결어미 ‘-고’로 이어진 접속문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이 ‘-고’ 접
어미가 결합되어야 하는, 어간과 어말어미 사이에 분포하는 어미를 말한다.
어말어미는 다시 그것이 한 문장을 끝맺는 기능을 하느냐, 아니면 그러지 못하고 그 다음으로 문장이 더 이어지게 하느냐에 따라 종결어미와 비종결어미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비종결어미는 다시 연결어미와 전성어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