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0행으로 되어 있고 또 각 연은 2행으로 되어 있다. 이렇게 시의 각 연의 행수가 고르게 배열되어 있는 것은 시인이 이 시의 형식에 어떤 규칙성을 부여하겠다고 작정한 결과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염두해 두고 이 시를 다시 한 번 읽어보면 율격에 있어서도 동일한 의식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우
연에서 나타난 자음 f, b, s, d의 반복은 좋은 예가 된다.
The fair breeze blew, the white foam flew,
The furrow followed free;
We were the first that ever burst
Into that silent sea.
Down dropped the breeze, the sails dropped down,
'Twas sad as sad could be;
And we did speak only to break
The silence of the sea!
assonance유운(類韻): 한 행이나 일련의 행
위해 이 시편을 낭송토록 하였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야로 오심으로 본 언약은 궁극적인 성취를 이루었고, 장차 세상의 주요, 심판의 주로 오실 때에 이 시편의 예언은 비로소 완성될 것이다.
본시는 전체가 4연 12행으로 구성된 드라마틱한 시로서, 그 구성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각 연의 주제 및 해설
1연에서 시인은 우리의 삶과 자연과의 관계를 이야기하고 있다. 1행에서 우리 인간(시 속에서 'he')은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영적 교섭을 하고 있는 존재임을 알 수 있다. 자연은 우리의 어두운 명상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와서는 부드럽고 치유하는 동정심으로 우리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