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는 원래 프랑스어로 '재생'을 뜻하며, 역사적으로는 14-16세기에 걸쳐 그리스·로마의 학문과 문화가 부활한 것을 가리킨다. 그 기원은 바사리가 저술한 『예술가 열전』에서 미켈란젤로에 의해 완성된 고전고대 미술의 부활을 '레나시타'(renascita) 즉 '재생'이라고 불렀던 데에 있다.
1. 르네상
대륙과 스크틀랜드에서의 종교개혁이 교회의 인물들에 의해 기도되었다면, 영국종교개혁은 국가의 보호하에 보다 정확히 말하면 군주제의 보호하에 준비되고, 세워지고, 재건되었다. 헨리 8세는 로마와 결별하면서 종교개혁을 준비하였고, 서머세트공과 노덤버랜드 공이 에드워드 6세 치하에서 종교
영국 교회와 로마의 교회를 분리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1533년 헨리와 앤 불린과의 결혼을 승낙했다. 이후 새로운 대주교가 된 토머스 크롬웰은 헨리의 첫 번째 결혼이 무효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 일로 헨리는 결국 로마와 결별하고 영국 국교회를 설립하며 종교개혁을 단행했다. 헨리는 왕권을
영국의 종교개혁사는 영국 교회와 영국 국민이 점진적으로 개신교화하는 과정이었으며, 이 기간은 헨리 8세(Henry VIII, 1509-1547)와 그 계승자인 에드워드 6세(Edward VI, 1547-1553), 메리(Mary, 1553-1558), 엘리자벳 1세(Elizabeth I, 1558-1603)의 전 통치를 망라한다. 영국의 종교개혁은 대륙 내에서의 종교개혁처럼 몇 명
영국 내 카톨릭 세력이 자신의 왕권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쩌면 영국종교개혁 (1533-1540)개혁이라는 과감한 수를 쓰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헨리 8세는 1534년 왕위 지상령으로써 잉글랜드교회를 치리하는 자는 왕임을 선포한다. 1534년 11월에 통과된 수장령은 잉글랜드교회의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