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우리나라의 민요 채집은 이미 삼국시대 때부터 있었으며 고려시대는 채집에 대한 기록이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조선시대 들어서 본격화되었다. 세종 때 박연은 노래와 악전을 정리하면서 군신의 도에 합하는 것, 부자의 사혜(思惠)가 깊은 것, 부부의 절의와 형제의 우애, 붕우(朋友)의 신의
민요조사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고백이다. 우리나라 주민들은 어떤 민요생활을 했을까. 수집된 자료들을 점검해보면 주민들은 전산업사회 시기에 많은 노래를 만들고 부르며 즐겼던 것으로 파악된다. 1960년대까지 사회 현장에서 민요로 분류되는 노래를 연행했고, 9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다양한
민요, 꿩, 까치, 사슴, 물고기 등의 동물, 달팽이, 이, 잠자리, 징거미 등의 곤충, 수많은 나물, 꽃, 곡식 등 식물에 관한 노래들은 거의가 순수 유희요라 할만한 것들이다. 민요에는 노동요이면서 유희요의 성격을 지니고, 유희요이면서 노동현장에서 부르는 소리가 많은데, 순수한 ‘놀이소리’가 많다
영남문화란 무엇인가? 영남문화란 쉽게 말해서 영남지방의 문화이다. 영남지방은 물론 경상도를 말하며, 문화는 포괄적인 의미로 ꡐ삶의 방식ꡑ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ꡐ문화란 무엇인가?ꡑ에 대한 현학적인 토론은 여기서 배제하겠다. 미국에서 인류학과 사회학 사이에 오랫동안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