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1.유하에 대하여
유하 시인은 1963년 전북 고창에서 출생하였으며 세종대 영문과와 동국대 대학원 영화과를 졸업하고 1988년 문예중앙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대표적인 시집으로는 1991년 작『바람부는 날엔 압구정동에 가야한다』, 1995년 작『세운상가 키드의 사랑』
영문이력서의 항목별 작성법
1) Personal
- 신상정보란으로 나이, 가족관계, 건강상태, 특기사항, 결혼여부 등을 기재한다.
- 성명(Name): 반드시 완전한 성명(Full Name)을 써야 한다.
- 나이(Date of Birth): 월, 일, 연도순으로 적는다.
- 주소(Address): 번지, 통, 반, 구(면), 시(도), 국가 순으로 기재한다.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런 관점에 관해서는 비판의 여지가 많으므로 뒤에서 자세히 다룰 것이다.
그 이후 유하는 이사를 해서 사춘기 시절을 서울에서 보내게 되었는데, 이때부터의 기억은 자전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그의 시집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다.
영문과 조기 졸업’, ‘연예계 최고 브레인’으로 소개되는 등 대표적인 엄친아로 이름을 날렸다. 가수는 물론 MC, 영화배우, 라디오 DJ, 베스트셀러 작가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종횡무진 활약, 인기를 누렸고, 영화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스타 커플 탄생으로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2. 논란의 전개
키드의 사랑>과 1999년 <나의 사랑은 나비처럼 가벼웠다>를, 그리고 2000년에는 <천일馬화>가 그의 끊임없는 방황을 내비쳤다.
"이제 시인이 아니라 영화감독으로도 자리 잡았다는 자신감이 드나?"
"건방진 얘기일지 모르지만 나는 30대에 시를 통해 다 겪어봤다. 누릴 만큼 인기를 누려봤고, 비참하게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