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 속으로 잠수해 가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 영화는 깊고 푸른 바다를 가족으로 여기며 살아간 자크가 결국 바다에 안겨 생을 마침으로서 진정한 평온을 찾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인간과 자연이 하나 됨을 자연스럽고 신비하게 그리고 있다. 또한 처음엔 바다를 정복의 대상으로만 여겼던 엔조
심연 속으로 잠수해 가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 영화는 깊고 푸른 바다를 가족으로 여기며 살아간 자크가 결국 바다에 안겨 생을 마침으로서 진정한 평온을 찾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인간과 자연이 하나 됨을 자연스럽고 신비하게 그리고 있다. 또한 처음엔 바다를 정복의 대상으로만 여겼던 엔조
심연을 하드 고어적 미스터리 스릴러로 표출했다. 또 <복수는 나의 것>은 류와 동진, 그리고 영미(배두나)까지 모두 타살되는 비극적 최후를 맞지만 <올드보이>에선 한 사람만 자살하고 두 사람의 미래는 관객의 상상에 맡기는 식으로 열어놓았다
복수에 관한 이런 감독의 생각은 그와의 인터뷰를 통
.......................계기로 인해 나타나게 되는 역할을 했던 배우라고 생각한다. 인간 근원의 참 감정을 이끌어 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 영화의 줄거리
'내 이름이요,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산다해서 오.대.수라구요'
술 좋아하고 떠들기 좋아하는 오.대.수. 본인의 이름풀이를 '오늘
(2) 시인에서 영화감독으로.
2000년 말, 그가 2002년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로 성공한 후 전업 영화감독으로 나서기 직전에 발표했던 시집 <천일馬화>에는 이런 시가 나온다. <하루아침에 주사파는 서태지를 따라 부르는 래퍼가 되고, NLPDR은 방송국 PD가 된다./ 난 민중도 싫고 대중도 싫다.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