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계열의 모더니즘시론의 도입이 우리 시단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고 이해하고, 이를 활발히 창작에 반영시킬 것을 제안한다.
김기림의 「시작에서의 주지적 태도」(1933. 4)와 「포에시와 모더니티」(1933. 7), 그리고 최재서의 「현대 주지주의 문학 이론의 건설 -
Ⅰ. 시인 Georg Buchner(게오로그 뷔히너)
격동의 시대를 살다가 망명의 비운까지 겪으며 24세의 나이로 타국 스위스에서 죽어간 게오르그 뷔히너는 천재적인 작가인 동시에 정열적인 현실 정치가로 평가되고 있다. 그의 정치적인 계몽과 작품 활동은 오로지 굶주리고 핍박받던 당시대 서민들의 편에서
시와 경험(Poetry and experience)』를 출간하였으며 말년에는 시극을 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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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중남미의 작가
1. 무뇨스
라파엘 펠리뻬(치우아우아, 멕시코, 1899-1972) 소설가이자 단편 작가. 그는 저널리스트로서 16년 동안 게릴라 두목인 판초 비야를 인터뷰했는데 판초 비야는 그의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흄 T. E. Hulme이 주장한 ‘불연속적 세계관’의 이해로부터 출발하여야 하리라고 생각된다. 흄의 이론은 서구 르네상스 이래의 휴머니즘적 태도에 대한 비판적 인식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는 이 세계를 ① 수학적, 물리학적 과학의 무기적 세계와 ② 생물학, 심리학, 역사학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