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것이 사실이다. 반면 일본은 한국에 비해 큰 비디오시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비디오시장 나름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갸가 커뮤니케이션즈에서 발행하는 DVD 네비게이터라는 업계 전문지에서 극장흥행수익과 비디오매출과의 상관성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극장흥행수익과 비디오
영화들이 거론되었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 영화에서 천만관객의 시대를 연 기념비적 작품의 ‘태극기 휘날리며(2004년 - 11,746,135명)’와 2006년 상반기 최대 히트작으로 많은 이슈를 낳았던 ‘왕의 남자(2005년 - 12,302,831명)’를 선정했다.
이 영화들을 비교분석하여서 흥행요인, 역사 재현 측면, 콘텐츠
소재와 연결시키기로 했다. 그리고 단군신화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를 현대적 인물로 환원시켰다. 그리고 스토리는 비슷한 구조로 진행 시키되 원래 신화에서는 등한시 되었던 사라진 호랑이에 초점을 맞추어서 신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구성해보기로 했다.
- 사라진 호랑이는 어디로 갔을까?
들어가며
◉ 영화 천만관객시대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가 연이어 거대한 흥행을 했다. 자연스레 한국영화 르네상스론이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엔 다양한 쟁점들이 얽혀 있다. 이 현상이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가. 현 단계에서 유추할 수 있는 두 가지 시각으로 한국영화 대폭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