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그 소통의 구조면에서 상당한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소설과 영화 모두 작가 혹은 감독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메시지를 대사와 묘사 등의 방법을 통해 표현한다. 이러한 소통의 유사성 때문에 실제로 많은 소설이 영화화되고 반대로 많은 영화들이 소설화되기도 한다
영화와 소설의 상호보완 관계는 갈수록 더 긴밀해지고 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오늘날 만들어진 영화의 30%가 소설에서 그 소재를 빌려오고 있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소설의 80%가 영화로 각색된다고 한다. 근래 들어서는 심지어 영화가 성공할 때 소설도 동시에 출판되는 영화의 소설화가 이루어져 소
영화와 문학이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시나리오를 제외한 기존의 전통적인 문학의 장르 중에서는 소설과 희곡이 영화와 깊은 관련성을 맺고 있다. 많은 소설들이 영화화되었음은 물론, 마누엘 푸익은 소설 <거미여인의 키스>에서 영화를 소설화하여 소설과 영화가 어떻게
3) 영화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에 관한 설명
▪ 모티브: 예수께서 광야로 나가서 악마의 세 가지의 유혹을 받고 이를 물리쳤으나 누가 복음에서 인용한 ‘사탄은 다음 기회를 노리면서 예수를 떠나갔다’의 구절에서 이 작품을 구상 이 다음 기회의 유혹을 작가적 상상력으로 소설화. 예수의 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