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그린악단>의 시도로부터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예그린악단의 첫작품 <삼천만의 향연>(1962)은 굳이 따지자면, 뮤지컬보다는 연극형태의 공연이었으며 1963년 <흥부와 놀부>도 본격적인 뮤지컬이라기보다는 극의 줄거리에 맏조록 기존민요를 적절히 편곡하여 엮어나간 작품이었다. 예그린악단의
예그린악단은 우리나라의 자생적 음악극인 일제시대 악극과 향토 가극이란 전통을 의식하고 이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가운데 ꡐ한국적 뮤지컬ꡑ 창조의 방향을 잡았던 것이다. 이는 미국에서의 뮤지컬 형성과정과도 매우 흡사하다. 위에서 살펴본 대로, 유럽에서 건너온 오페레타와 미국적
예그린악단(1961) : <삼천만의 향연(1962)>, <흥부와 놀부(1963)>
<살짜기 옵서예(1966)>
뮤 지 컬
표현 : 춤, 노래
대사 : 비교적 비중이 작음
연기중점 : 연극과 구분
내용 : 비교적 비중이 작음
연 극
표현 : 대사, 동작, 표정
대사 : 비교적 비중이 높음
퍼포먼스 :
예그린악단의<살짜기 옵서예>(1966.10)에서 찾을 수 있다.
3.전통양식의 계승과 발전
1960년대부터 전통제의인 무당굿을 계승한 굿극, 가면극을 계승한 탈춤극, 인형극을 계승한 꼭두극, 배우희(徘優戱)를 계승한 재담극(才談劇), 그리고 전통을 폭넓게 계승한 마당극과 가무악그이 현대극의 새로운 양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