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교회의 예배는 과도기에 있다. 전통적인 예전적 예배를 고수하는 교회가 있으며, 경배와 찬양을 일찍이 도입한 현대적인 예배형태를 선호하는 교회들도 있다. 또한 전통예배와 현대예배가 공존하고 있는 교회들도 많아지는 추세이다. 어떤 이들은 전통적인 예배와 현대적인 예배를 함께 접목
오늘날 세계가 지구촌이 되면서 우리는 세계의 예배의 다양성들을 보고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개신교에서 예배의 다양성에 대해서 우리는 ‘전통과 문화’와의 관계 속에서 숙고해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예배순서만을 고집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현대 예배들의 좋은
예배의 형식은 지방에 따라 다르고 시대에 따라 변하기도 하는데, 구약과 신약 사이에서도 예배의 형식이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 한완상,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 (서울: 대한 기독교 출판사, 1982), p. 130.
그러나 예배의 정신은 본질적인 문제인고로 예배한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깊이 인식하지 않으면
수단으로 크리스마스를 축하한다. 물론,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영적인 부면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탄생에 영예를 돌리려고 크리스마스를 축하한다. 사람들은 교회의 특별 예배에 참석하거나, 예수의 탄생을 묘사하는 그림을 집에 걸어 두거나, 감사의 기도를 예수에게 직접 드릴지 모른다.
오늘날 많은 교회의 주일 예배가 생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공예배 주보에 나오는 예배의 요소들에 대해서 깊은 숙고 없이 주말에 주보를 대강 짜고는 주일날 대충 형식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러한 예배에 대한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깊이 있고 생동력 있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신학적 성찰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