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은 이태준, 시는 정지용, 시조와 고전 발굴소개는 이병기. 장정 및 표지화는 김용준과 길진섭). 일제강점기에 잊혀져 가는 고전을 발굴하고 계승하기 위해 노력했던문장파 예술가들을 비롯한 사람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알고 있는 많은 고전들의 존재를 모를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위기를 느끼고 한국 민족의 전통성과 특수성을 찾아내어 민족의 정체성을 찾아가자는 목적으로 모색되었다. 이렇게 볼 때, 잡지 문장의 한국문학사에서 위상은 매우 높다. 일본이 대동아 전쟁과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위하여 광분하던 때, 꺼져가는 한국적 문화를 지키려고 매달렸기 때문이다. 당시
예술가들이나 사상가들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이러한 현상들이 궁극적으로는 모더니즘의 피치 못 할 결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간주하였다. 따라서 그들은 절대성보다는 상대성을 일원론보다는 다원론을 그리고 독단주의보다는 관용 주의를 한결 더 설득력 있는 이론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
위기의 결과로 “스스로 태어난” (니체, 권력에의 의지, 796) 작품, 즉 ‘미적으로 스스로 태어난 세계’이며, 자신 또한 “예술가-철학자”(권력에의 의지, 795) 였다. 예술이 진리를 드러낸다고 믿었던 낭만주의자들과는 달리 니체에게 예술은 환상의 전달수단이다. 이 때 환상은 ‘아직’의 시간과 ‘
위기, 그리고 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또 그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하여 고민해보도록 하겠다.
2. 기초예술의 개념 오세곤(2004), 「기초예술 살리기 정책」, 기초예술연대 2차 포럼 3발제.
기초예술은 단순히 응용예술, 실용예술, 상업예술 등의 대립개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