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본질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한 양식이라고 볼 수 있다. 예술은 언어, 문자, 캔버스, 색채, 돌. 비디오 등 사물과 기호를 의사소통의 도구로 삼아 왔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예술도구의 변화는 예술 커뮤니케이션의 성격 변화를 가져왔다. 즉 예술가가 새로운 재료를 사용할 때 어떤 매체를 사용
각 악기의 솔로들을 요리사들의 캐릭터로 묘사하고 있다. 20∼30대 젊은층을 위한 레드(RED)팀과 장년층을 겨냥한(WHITE)팀, 전 연령층이 선호하는 블루(BLUE)팀 등 3개 팀으로 단원구성을 다양화해 공연의 질을 높이고 있다.이 장에서는 공연예술이 갖는 다매체적 또는 융합적 형식에 대해서 논하기로 하자.
‘예술’이라고 부르는 단어의 어원은 'techne'라고 하는 그리스어에서 나왔다. 이것은 자기표현과 창작력을 뜻했다. 이것을 로마 사람들은 'ars'라는 단어로 번역해 사용했는데 현재 쓰이고 있는 영어의 'art'는 여기서 유래한다. 한편 'techne'로부터 나온 또 다른 하나의 단어는 'technique'나 'technology'다. art
예술과 기술의 갈등, 특히 기술의 한계에 의해 표현이 좌절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인류 발전의 역사를 되돌아볼 때 예술가들은 특유의 개념을 초월하는 사고로 새로운 필요와 응용 형태를 창조해 왔으며, 그러한 예술의 리드가 기술 발전을 주도한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 일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