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고문을 중시하는 인물로 한림원의 관리인 노편수(魯編修)가 있다.
노편수는 자신의 딸에게 팔고문을 강조하며 아래와 같은 말을 들려준다.
“그저 팔고문만 잘 짓는다면 어느 것 무엇이나 네 맘대로 할 수 있느니라.
시를 지으면 시가 되고 부를 지으면 부가 되고 모두 채찍질하면 상처가 남고
손
Ⅰ <유림외사> 소개하기
1. <유림외사 儒林外史>란?
① 유림(儒林)이란 독서인(지식인)의 총칭이고, 외사(外史)는 정사(正史) 외의 사실 기록을 뜻한다. 유림사회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아니라 뒤에 감추어져 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② 오경재(1701-1754)의 55회본 장회체 장편소설로, 그
오경재(吳敬梓)
<儒林外史>의 작자는 오경재(吳敬梓,1701-1754)로서 자가 민헌(敏軒)또는 문목(文木)이라 하고, 호를 입민(粒民)이라 불렀으며 안휘성 전초(全椒) 사람이다.
그가 태어난 가문은 원래 대관료 지주 가문이었으나 그의 부친 때로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갔다. 그는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오경재 는?
오경재(吳敬梓 : 1701 ~ 1754)는 청(淸)나라 사람으로, 자는 민헌(敏軒), 호는 문목노인(文木老人)이며 안휘성(安徽省) 전숙현(全椒縣) 출생이다.
<홍루몽>의 조설근과 동시대 인물이기도 하다. 명문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학문에 뛰어나 23세 때 수재(秀才)가 되었으나, 벼슬을 하지 않고 가업에